2024년 09월 18일(수)

"소화제 먹은 듯 편해져"... '정리 강박증' 가진 사람들이 희열을 느낄 사진 10장

인사이트Instagram 'arts.hub'


주위에 모든 물건을 열 맞춰 정리하는 사람이 꼭 있다.


컵을 정리해도 한 치의 흐트러짐을 용서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물건의 위치에 대해 극심한 집착을 가진다.


항상 일정한 순서로 물건이 정리돼 있어야 하며 좌우 대칭이 딱 맞아야 한다.


이외에도 항상 있던 자리에 놓여 있어야 마음이 안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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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행동이나 상태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행동을 '강박증'이라고 한다.


앞서 소개한 내용처럼 물건의 상태나 위치에 강박을 가진 증상을 정리·정돈 강박증이라 부른다.


강박증은 특정 상태나 행동이 충족되지 않으면 심한 불안과 긴장을 유발하는 일종의 질병이다.


정신질환의 한 종류인 강박증을 앓는 사람이 전 세계 2~3%로 학계에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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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리·정돈 강박증을 앓는 사람들은 일렬로 정리된 상황에 '희열'을 느낀다고 한다.


편의점 물건이 줄에 따라 정리되거나, 마트 물건들이 예쁘게 진열된 모습을 보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릴 정도.


반면, 정리되지 않은 흐트러진 장면을 볼 때 이들은 가슴 두근거림, 불안감을 호소한다.


단지 불편한 게 아니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고통 수준이다. 이럴 경우 병원에 방문하며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약물은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재흡수하는 것을 막으며, 인지행동치료는 의도적으로 환자를 불안한 상황에 노출시켜 내성을 기르게 하는 방식이다.


아래 이런 약물, 행동 치료 없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사진을 준비했다.


만약 평소 정리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면 아래 사진을 보며 잠시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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