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열애 인정 후 1년 만에 결별 

KBS2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애를 이어오던 배우 이규한과 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이 결별했다.

26일 스포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규한과 유정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불과 1년 만이다.

이날 유정의 소속사 알앤디 컴퍼니 측 관계자는 "유정이 이규한과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며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초 KBS2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같은 해 7월 첫 열애설이 터졌지만 곧바로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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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서 동료로... 각자 활동에 집중할 예정

그러나 2개월이 지난 9월 양측 소속사가 "이규한, 유정이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980년생 이규한과 1991년생 브브걸 유정이 11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커플이 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

또 곧바로 똑같은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며 '럽스타그램'을 이어갔다. 유정은 방송에서 직접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Instagram 'braveg_yj'

하지만 이규한과 유정은 연인에서 다시 동료로 돌아가며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 할 예정이다.

한편 이규한은 연기자 활동에 집중한다.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 그룹 브레이브걸스(현 브브걸) 멤버로 데뷔한 유정은 올해 4월 팀을 탈퇴했다. 최근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