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부부, 평창동 60억 주택 전액 현금 매입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11년 동안 머문 제주를 떠나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25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 매입했다.
이효리가 지분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연면적 100평에 달하며,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다.
현재 인테리어 내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가수 서태지와 배우 출신 이은성 부부, 배우 하희라와 최수종 부부, 배우 김혜수, 가수 윤종신 등과 이웃 주민이 됐다.
이상순 "더 부지런하게 살고 싶어서 서울로 이주"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한 후 11년간 제주에서 거주했다.
지난해 종영한 tvN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발표회에서 이효리는 제주 생활을 조만간 청산한 후 서울로 올라와 가수로서 본업에 충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순 또한 지난 22일 뜬뜬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mini 핑계고(미니 핑계고)'에서 "가을쯤 서울로 이주한다. 우리도 좀 열심히 일하고 싶어서, 더 부지런하게 살고 싶어서 오는 거라 결정했지만 제주는 항상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