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태극기 휘날리며'를 인생 최고 영화로 꼽은 리버풀 수비수

via Dejan Lovren /Twitter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Dejan Lovren)이 한국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인생 최고의 영화로 꼽았다.

 

지난 21일 로브렌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태극기 휘날리며'는 내 인생 최고의 영화다"고 밝혔다.

 

사실 로브렌이 '태극기 휘날리며'를 인생 영화로 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Dejan Lovren /Twitter

 

로브렌은 앞서 지난 2014년 8월, 리버풀 입단 후 팬들과 트위터를 통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에서 "최고의 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며'라고 뽑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태극기 휘날리며'를 꼽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 그의 모습에 국내 팬들은 "너 오늘부터 세계 4대 수비수", "초코파이 보내주겠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입단 후 기대에 못 미치는 수비력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던 로브렌은 올 시즌에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리버풀 팬들이 선정한 12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