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연예인 축가 전문 '조혜련'... 알고 보니 1억 '기부 천사'였다

 

인사이트월드비전 


신곡 '빠나나날라'로 연예인 축가 아이콘으로 떠오른 개그우먼 조혜련이 기부천사로 이름을 올렸다. 


23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홍보대사 조혜련을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창립자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밥피어스 아너 클럽(Bob Pierce Honor Club)'은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이다.


인사이트미디어랩시소 


조혜련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범죄 피해 아동의 경제·심리·가족 관계 회복 지원에 써달라며 2000만원을 전달, 누적 후원금 1억원을 달성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 및 위촉식이 진행됐다.


조혜련은 지난 2020년 국내 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어 2022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현재 국내 아동 1명, 해외 아동 11명과 결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조혜련은 "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번 아프리카에 다녀왔을 때 우리가 입고 마시는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월드비전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이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혜련은 지난 4월 아프리카 케냐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음원'꿈'을 발표하고 그 수익금은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