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주말 동안 샤워 안 하고 '집콕'하면 당신의 몸에 생기는 놀라운 변화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매일매일 샤워를 하는 것이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주간지 타임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 간호대 감염성 질환 박사 일레인 라슨(Elaine Larson)의 말을 인용해 "샤워는 이틀에 한 번 꼴로 하는 것이 좋다"고 보도했다.


라슨 박사는 "샤워가 겉으로 볼 때 몸을 깨끗해 보이게 하지만 세균학적으로 볼 때 매일 샤워하는 것은 생각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샤워를 하고 나면 몸이 건조해지고 피부가 갈라지기 쉬운데 그 갈라진 틈새로 박테리아, 감염성 세균 등이 몸속으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뿐만 아니라 너무 잦은 비누샤워는 피부를 감싸고 있는 '천연 오일막'을 씻어내 피부 표면을 파괴한다는 것이 라슨 박사의 설명이다.


그래서 몸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탄력 있는 피부 결을 갖고 싶다면 샤워를 매일 할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3~4회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라슨 박사는 "그럼에도 매일 샤워를 하지 않으면 견디기 어려운 이들이 있다"며 "그런 사람들에겐 보디 워시나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샤워하라고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