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침입 흔적 없고 신체에 난 상처도 없어
한 모텔에서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후 1시쯤 부산 초량동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을 신고한 모텔 관계자는 경찰조사에 "퇴실 시간인 낮 12시가 지나도 나오지 않고 전화를 받지 않아 방으로 가보니 3명이 나란히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방범카메라(CCTV) 영상 확인 등을 볼 때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없고 신체에 난 상처도 없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숨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