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Deborah Arthurs / Metro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편리한 세상이 도래했다.
때문에 사람들은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중독 증세를 보이고, 이로 인한 역기능들이 줄줄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이처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현대인들의 새끼손가락을 변형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은 어깨 통증을 비롯한, 손목, 엄지 손가락 등에 고통을 유발한다. 또한 이러한 정보는 이미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최근 스마트폰 유저들은 자신의 '새끼손가락'이 구부러지고 있다며 인증 사진들을 SNS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새끼손가락으로 받쳐 들면서 자연스럽게 무게가 가중돼 손가락이 구부러지거나 작은 홈이 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물리 치료사 팀 앨러 다이스(Tim Allardyce)는 "새끼손가락의 변형 뿐만 아니라 최근 엄지손가락에 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적당한 사용이 필요한 때"라며 자신의 의견을 내비쳤다.
분명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편리하고 윤택한 환경을 만들어 주지만,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듯 휴대전화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는 자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