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미생'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경인 11시 22분에 일이 가장 잘된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시리얼 업체 퀘이커 오츠(Quaker Oats)가 '아침 업무 효율'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직장인 2,0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사에서 가장 일이 잘되는 시간은 점심시간 경인 11시 22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조사에 응답한 10명 가운데 9명인 90%는 '아침에 가장 일이 안 된다'고 답했으며, 이어 '오후 시간'과 '점심시간'이 뒤를 이었다.
즉 점심시간과 오후 시간, 출근 직후 순으로 능률이 높다는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심리학자 린다(Linda Papadopoulos)는 "아침에는 뇌가 깨어있지 않다"면서 "결국 습관적으로 일하게 되는데 이때는 기억을 못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