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쿠팡, 1년 8개월 만에 제품 직거래 재개
자취생들이 환호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이 직거래를 재개해 '로켓배송'으로 자취 필수템인 햇반·스팸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4일 CJ제일제당은 쿠팡과 납품 중단 1년 8개월 만에 제품 직거래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사는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직거래 재개와 관련된 협의를 지속해 왔다. 협의 끝에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협업을 약속했다.
양측이 다시 손잡으면서 순차적으로 CJ제일제당 전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비비고 왕교자 시작으로 순차 재개
와우 멤버십 회원은 주요 상품을 로켓프레시, 로켓와우를 통해 새벽배송 또는 당일배송으로 주문 뒤 단 몇 시간 만에 배송받을 수 있다.
오늘(14일)부터 비비고 왕교자 판매를 시작으로 고메 피자·비비고 김치·행복한콩 두부와 콩나물·삼호어묵·다시다 등 냉장 및 신선식품 판매가 순차 재개된다.
이후 햇반·스팸을 비롯해 맥스봉 소시지·맛밤·쁘띠첼 등 주요 가공·즉석식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해찬들 고추장·된장·쌈장 등 양념류를 비롯해 백설 식용유·밀가루·튀김가루·설탕·소금 등도 로켓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