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0일(월)

여심 사로잡았던 '가장 잘생긴' 소림사 스님... 21세 나이에 안타깝게 사망

소림사 치우펑 스님 사망, 향년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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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소림사 무승'으로 불린 치우펑 스님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9일 광명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치우펑 스님은 지난 7일 새벽 0시 53분께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택시는 대형 트럭과 추돌했고 운전기사는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다. 치료를 받던 치우펑은 8일 저녁 10시 23분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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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무술 실력+빼어난 외모로 SNS 125만 팔로워 보유


그의 나이가 21세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치우펑 스님은 9년 전인 12살에 소림사에 들어와 스승으로부터 '옌헝'(延珩)이라는 법명을 받고 소림사 제34대 무승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뛰어난 무술 실력은 물론 빼어난 외모로 SNS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미소년'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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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산해로 가다(赴山海)'라는 드라마까지 출연하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무술과 소림문화 전승을 본업으로 삼고 SNS 활동도 열심히 이어온 치우펑 스님은 12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SNS와 온라인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소림사는 "소림 문화 전승에 큰 손실"이라며 황망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