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유재환, 모친상 비보 "조문 많이 와주길... 마지막으로 효도할 기회 주세요"

작곡가 유재환 모친상 비보


인사이트ENA '효자촌'


작곡가 유재환이 모친상을 당했다. 유재환은 "빈소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마지막으로 효도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9일 유재환의 모친 정경숙씨가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후 6시 40분이며 장지는 풍산공원묘원이다.


유재환은 어머니와 함께 지난 2020년 tvN '신박한 정리'를 비롯해 지난 2022년 방송된 ENA '효자촌' 시즌1, 2023년 방송된 시즌2에 출연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유재환 인스타그램 유재환 인스타그램


"빈소 와달라...마지막으로 효도할 기회 주세요"


이날 유재환은 "생전에 항상 말씀하신 것이 본인 장례식은 그저 사람 많고 많이 웃고 많이 떠들썩하길 바라셨다"며 "저와 옷깃만 스친 인연이어도 상관없이 진심으로 감사드릴테니 그저 빈소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효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6호실 상주 유재환 올림. 발인 12일입니다. 주말동안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모든분께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재환은 작곡가로 '명수네 떡볶이' 등 다수의 곡을 만들었다. 또한 MBC '무한도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주목받았고, 2015년에는 예명 유엘(UL)로 가수 데뷔를 했다.


지난 5월에는 작곡비 사기 및 성희롱,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작곡비 사기 피해자들을 만나 변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성희롱, 성추행 의혹은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