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0일(화)

사격 은메달 김예지, 기자회견 중 실신... 심폐소생술 받아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 김예지 선수, 기자회견 도중 실신


인사이트뉴스1


한국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기자회견 도중 실신했다.


9일 오전 11시께 전북 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종합사격장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 선수(임실군청)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그런데 기자회견 도중 김 선수가 갑자기 경련과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인사이트뉴스1


임실군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가 실시됐다.


다행히 김 선수는 현장에서 10분 만에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실군 관계자는 "병원에서 김 선수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올림픽 앞뒤로 이어진 일정 때문에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선수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지난 7일 귀국했다.


그는 경기 당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