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배우 한지민과 잔나비 최정훈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공식 첫 만남을 가진 1년 전 듀엣 무대가 재조명되고 있다.
8일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잔나비 최정훈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고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한지민의 공개 열애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8월 1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좋은 인연을 이어오다 얼마 전 정식 연인이 됐다.
당시 한지민은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마지막 방송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지민은 "평소 콘서트에 가기도 하는 잔나비의 팬인데, 마침 마지막 회라고 해 용기 내 찾아왔다"고 말했다. 최정훈 역시 '찐팬'이라며 화답했다.
'더 시즌즈' 달달 듀엣 무대 재조명
이날 한지민은 두 곡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부를 땐 최정훈이 즉석에서 화음을 넣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으로 함께 연습해 듀엣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한지민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뽐냈고, 최정훈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한지민을 바라보기도 했다. 꿀 떨어지는 눈빛에 팬들은 "이때부터였구나", "커플된 걸 축하한다", "너무 예쁜 커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공식 첫 만남임에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고 서로 장난도 치는 등 친밀함을 보였다. 이후 1년여 만에 연인 관계로 발전했음을 알려 놀라움을 줬다.
한편 한지민은 1982년생이며 최정훈은 1992년생이다. 두 사람은 10세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