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 복싱 국대가 저리 잘생겼나 봤더니...
배우 박보검이 복싱 국가대표 윤동주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6일 JTBC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대한민국 복싱 국가대표 윤동주 선수(@bogummy) 가 남자 미들급 결승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메달을 목에 건 윤동주 선수는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단상 위에서 감격의 눈물을 글썽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동양 챔피언에서 세계적인 영웅이 된 윤동주 선수에게 국민들의 환호가 이어졌다"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두 눈을 의삼하게 한 복싱 금메달리스트... 알고보니 박보검
이에 누리꾼들은 당연히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복싱 선수가 금메달을 땄겠노라 생각했다. 그러나 자세히 사진을 살펴보니 잘생겨도 너무 잘생긴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어 눈을 의심하게 했다.
"아니 복싱 선수가 저렇게 잘생겼어?"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윤동주가 박보검임을 알 수 있었다. 새 드라마 '굿보이'에서 복싱 선수 윤동주 역을 맡은 것.
사진을 보면 경기에서 많이 맞은 듯 박보검 얼굴 한쪽은 멍으로 가득한 모습이다. 또 링 위에서 복싱 글러브를 끼고 경기 중인 모습은 국가대표 선수 그 자체다.
금메달을 따낸 후 시상대에 오른 박보검은 환한 미소와 함께 가슴에 손을 얹고 있다. 자칫하면 실제 올림픽 무대라고 생각할 정도다.
JTBC는 한창 파리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시즌을 맞아 새 드라마 '굿보이'를 흥미롭게 홍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선수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어쩐지 너무 잘생겼더라", "금메달 추가한 줄 알았네", "잘 어울린다", "싱크로율 100%다", "홍보 맛집이네", "굿보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올해 방송될 예정으로 박보검을 비롯해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