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진화, 피 흘리는 사진 올리며 "함소원이 때렸다"... 화제 되자 갑자기 꺼낸 말

진화, 얼굴에 상처 입어 피 나는 모습을 공개..."함소원이 때렸다" 폭로


Instagram 'ham_so1'Instagram 'ham_so1'


방송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함소원의 폭행을 주장했다가 돌연 '오해'라며 입장을 번복했다.


지난 6일 함소원의 중국인 남편 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진화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사진 속 진화는 눈 밑과 코 옆에 상처를 입고 붉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진화는 "안녕하세요, 진화입니다. 함소원이 때렸다"는 글을 중국어로 함께 작성해 올리기도 했다.


'오해'라며 해명 글 작성한 진화, 진화의 해명글 공유한 함소원


인사이트Instagram 'jin_huaxi'


이후 진화는 "절대 함소원이 배우라서 모함하는 게 아니다",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너무 피곤하다"고 밝혔다.


그런데 몇 시간 뒤 진화는 이 스토리를 삭제하고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 오해하지 말아달라. 제가 잘못 보냈다"며 함소원과 딸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올렸다.


진화가 뒤늦게 공개한 해명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캡처해 공개한 함소원은 "진화씨도 좋은 사람입니다. 놀라셨을 당신들을 위해 보낸다"는 문구를 작성해 올렸다.


인사이트Instagram 'jin_huaxi'(왼쪽) Instagram 'ham_so1'(오른쪽)


진화가 앞서 공개한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한 뒤였지만, 함소원과의 불화를 떠올리게 하는 사진과 글은 순식간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공유됐다. 


한편 지난 2017년 18세 연상의 함소원과 결혼한 진화는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4월 함소원은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 이혼하겠다. 이혼해 주세요. '아내의 맛'에서 나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며 진화와의 이혼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