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무리 불같은 연애를 한다고 하도 시간이 흐르면 설렘이 내려앉기 마련이다.
연애 초반만큼 설레지는 않지만 그 뒤에 찾아오는 믿음, 신뢰, 편안함이 동반된 연애는 또 다른 매력으로 돈독함을 더해준다.
여기, 이런 경험을 누리고 있는 '롱런' 커플들이 공감할 만한 일러스트가 있다.
바로 지금의 아내와 8년 연애 끝에 결혼 2년 차에 접어든 이스라엘 출신 만화 작가 예후다 데비어(Yehuda Devir)의 작품이다.
최근 예후다 데비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군인 출신 아내와 누리는 행복한 일상이 그대로 담긴 작품들을 공개했다.
그의 그림들은 매우 유쾌하다.
아내가 만든 맛은 없지만, 정성 가득 들어간 음식을 먹는 남편의 모습, 겨울철 꽁꽁 언 발을 따뜻한 남편의 몸에 가져다 대고 만족하는 아내의 모습 등이 담겼다.
현재 해당 작품들은 부부는 물론 오랜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커플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아래 그가 그린 작품 중 특히 인기 있는 것들을 모아봤으니, 얼굴 가득 미소가 번질 준비하고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