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첫날 3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 '파묘'를 뛰어넘은 성적이다.
'파일럿'은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날 37만 3548명(누적관객수 42만 5079명)을 동원해 올여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천만 흥행작 '파묘'(오프닝 스코어 33만 118명)와 2023년 여름 시장 514만 최고 흥행작인 '밀수'(오프닝 스코어 31만 8084명)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
'파일럿'은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조정석과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의 연기와 연출 컬래버레이션이 백미인 작품. 지금까지 코미디 영화 흥행 불패를 기록해온 조정석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신뢰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뉴스1) 정유진 기자 ·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