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택배기사 건강 직접 챙긴다
31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택배 영업점과 협력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검진센터 종합검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CLS는 올해 상반기부터 택배기사들이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시행 중이다.
CLS는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건강검진 시행을 지원하고, 이에 더해 희망하는 택배기사들은 누구나 전국 체인을 갖춘 전문검진센터에 방문하여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강검진'은 전문검진기관이 운영하는 검진버스를 통해 엑스레이 촬영, 채혈 등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고, 전문검진센터 종합검진은 초음파를 비롯한 종합검진이 제공된다.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통해 택배기사들은 이동시간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야간에도 검진이 가능하다.
GLS 위탁 전문 배송업체인 팀플렉스㈜ 소속 택배기사 A씨는 "일하는 곳까지 직접 찾아와 주니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택배기사들 만족도 높아
준은로지스틱스㈜ 소속 택배기사 B씨는 "병원에 갈 시간이 애매했는데 업무 현장을 찾아와 건강검진을 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며 "이번 계기로 식단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CLS 위탁 전문 배송업체인 비로지스 박준용 대표는 "택배기사들이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CLS와 영업점이 함께 건강검진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LS 관계자는 "CLS와 각 영업점은 택배기사들의 건강관리에 보다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LS는 건강한 배송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검진 비용 전액을 모두 지원하는 등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는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의 배송캠프를 방문할 예정이고, 검진센터 종합검진 또한 10월 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