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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무한도전' 정준하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잭 블랙은 지난 20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쿵푸팬더3' 무비토크에서 '포'로 분장한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의 사진을 봤다.

사진을 본 잭 블랙은 "너무 추워 보인다. 좀 더 입어여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잭블랙은 정준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정준하, 내일 보자.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며 "최고의 팬더가 이길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박경림에게 "무한도전이 위험한가? 죽은 사람이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박 2일 일정으로 공식 내한한 잭 블랙은 20일 무비토크 라이브 종료 후 7시 30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으며, 21일 오전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같은 날 오후 MBC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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