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초등학생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서
디지털 시대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신한은행이 남몰래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명동 익스페이스에서 'Tech 봉사단' 직원들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Tech 봉사단'은 신한은행 Tech그룹 직원들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올해 출범시킨 봉사단이다. IT 전문지식을 활용해 퀄리티 높은 교육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찾아가는 '체험 교실' 진행 예정
Tech 봉사단의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은 올해 하반기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상대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보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 교실도 포함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체험교실에서는 3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마이크로비트 기초 코딩실습, 링비트 카 만들기, 금융과 코딩 연계 팀 게임 등의 활동을 했다. 게임 활동 등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코딩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춘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확대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8월 10일 진행하는 2회차 교육은 8월 1일부터 신한은행 사회공헌 전용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여러 ESG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소상공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의 일환으로 상생가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생가게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취약계층·소상공인의 상생을 목적으로 한다.
신한은행은 총 100명의 소상공인을 선발해 나눔 지원금 100만원, 가게운영 생계지원금 50만원, 땡겨요 할인쿠폰 60만원 등 1인당 최대 2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