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총, 활 金 3개 따자 쏟아진 반응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 뉴스1

한국이 파리 올림픽 대회 3일 차에 한국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펜싱, 사격, 양궁으로 이뤄낸 쾌거에 온라인상에서는 "역시 전투 민족", "무기의 나라" 등 재미있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은 대회 3일 차인 이날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전날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이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날 사격 여자 10m에서 오예진, 양궁 여자 단체팀(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이 각각 금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사격의 경우 은메달도 한국이 따면서 시상식에 태극기 두 개가 나란히 걸렸다. 사격 은메달 2개와 수영 동메달 1개까지 더해 매달 개수는 총 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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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전투 민족' DNA 과시한 한국

모두 전투 무기와 관련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누리꾼들은 "금메달 3개가 칼, 총, 활이라니, 무기의 나라답다", "태극 전사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외세 침략으로 단련된 한국인 유전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핸드볼을 제외한 구기 종목과 투기 종목이 모두 탈락하면서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역대 최소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대회 초반부터 금메달 소식이 이어진 데다 양궁에서만 여자 개인, 남자 단체, 남자 개인, 혼성 등 4개의 메달이 남아 있고 펜싱, 사격, 배드민턴, 육상 높이 뛰기, 수영 등에서도 추가 메달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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