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 버튜버 '퍼리펄'로 유튜브 활동 '눈길'
웹툰 작가 주호민의 근황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호민의 근황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호민은 6월 '퍼리펄'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버튜버(버츄얼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ㅠ 버튜버란 가상의 캐릭터를 통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버를 말한다.
주호민은 레서판다 '퍼리펄'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방송하고 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퍼리펄은 원래 수컷이었으나 캣맘에 의해 중성화 수술을 당한 3살 레서판다다.
주호민은 음성 변조를 사용해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고, 시청자들의 사연을 읽어주기도 했다.
6월 7일 방송을 시작한 퍼리펄은 지난 8일 '퍼리 빛나는 밤'이라는 라이브 방송을 새롭게 진행했고, 지난 15일 두 번째 방송을 했다.
주호민, 최근 특수 교사 고소 사건 직접 언급해
앞서 주호민은 지난 2022년 9월 특수교사 A씨가 발달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며 경찰에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당시 주호민 측은 아들의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등교시켰고 이 녹취록을 토대로 A씨를 고소했다.
불구속기소된 A씨는 1심에서 벌금 200만원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동의 없는 녹취는 원칙적으로 불법이나, 법원이 이례적으로 증거 능력을 인정한 것이다.
이후 아이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보내는 학부모들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A씨는 즉각 항소를 제기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타의에 의해 특수교사의 꿈을 잃고 싶지 않았다. 장애 아동 학부모가 녹음했다는 점이 고려돼 대법원의 판례와 다르게 예외적으로 불법녹음이 인정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주호민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주펄'에 '나락 1주년 감사의 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작년 7월 26일 기사가 떴다. 그날부터 딱 1년이 지났다. 시간 진짜 빠르다. 왜냐하면 어제처럼 기억이 난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라며 사건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