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봤을 법한 극장판 '짱구는못말려' 시리즈가 나온 지 벌써 2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애니메이션 속 짱구와 가족들은 '웃픈' 일상으로 우리에게 미소를 선사했지만 돌이켜보면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명대사들이 눈에 띈다.
특히 '4차원' 짱구와 '다혈질' 아빠 신형만의 말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그들이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고 책임감 넘치는 캐릭터였음을 알 수 있다.
한 문장 한 문장씩 곱씹을 때마다 목울대가 뜨거워지는 '짱구는못말려' 속 감동적인 명대사를 모아봤다.
대부분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대사들이니, 집에 있는 엄마·아빠·동생을 생각하며 읽어보자.
1. "그래 맞아! 친구들의 우정이 있으면 내 고민도 날아갈 거야!"
짱구는못말려 '맹구에게 고민이 생겼어요' 편에서 철수가 한 말.
2. "정의의 반대말은 '악'이 아니고 또 다른 정의다"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5기 '암흑 마왕 대추적'에서 짱구 아빠 신형만이 한 말.
3. "이제 회사 같은 건 어떻게 되든 괜찮아, 세계의 위기가 어떻든 괜찮아.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가족과 의지 할 수 있다면 극복할 수 있어"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5기 '암흑 마왕 대추적'에서 짱구 아빠 신형만이 한 말.
4. "뭐. 자기 힘만으로 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만큼 어른이 될 자격이 없는 거지만 말이지"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5기 '암흑 마왕 대추적'에서 짱구 아빠 신형만이 한 말.
5. "난 아빠랑 엄마 그리고 짱아랑 흰둥이랑 같이 있고 싶어. 싸우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해도, 같이 있는 게 좋으니까"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9기 '어른제국의 역습'에서 짱구가 한 말.
6. "내 인생은 결코 하찮은 인생이 아니다. 가족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너에게 알려주고 싶을 정도라고"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9기 '어른제국의 역습'에서 짱구 아빠 신형만이 한 말.
7. "아빠, 엄마, 짱아, 흰둥이와 좀 더 같이 있고 싶으니까. 다퉈도, 화나도, 함께 있는 게 좋으니까. 그리고 난 어른이 되고 싶으니까. 누나같이 예쁜 누나들을 잔뜩 사귀고 싶으니까"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9기 '어른제국의 역습'에서 짱구가 한 말.
8. "누굴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예요"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10기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에서 짱구가 한 말.
9. "엄마가 강한 사람은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거라고 말했잖아요.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도우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13기 '전설을 부르는 부리부리 3분 대작전'에서 짱구가 한 말.
10. "흰둥이도 가족이에요! 아빠가 있고 엄마가 있고 내가 있고 짱아가 있고, 흰둥이도 가족이에요! 신 흰둥이라고요!"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15기 '폭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에서 짱구가 한 말.
11. "계획대로 안되는 게 인생이다. 똑똑히 기억해둬라"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15기 '폭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에서 짱구 아빠 신형만이 한 말.
12. "자기 자식에게 떨어져 죽으라는 부모가 어디 있어. 부모는 자식들에게 살아남으라고 말하는 거다!"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18기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에서 짱구 아빠 신형만이 한 말.
13. "그래, 우린 머리도 나쁘고, 이해력도 부족해. 하지만, 1년 후의 일도 모르는데, 몇백 년 후의 일을 어떻게 알겠어?"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18기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에서 짱구 엄마 봉미선이 한 말.
14. "아! 5살의 짱구야! 이 미래는 오직 너만의 거야!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 그럼!"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18기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에서 짱구가 한 말.
15. "너 똑똑히 들어 어른들 생활은 리얼한 소꿉놀이보다 훨씬 비참해! 내 말 절대 잊으면 안 돼!"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18기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에서 유리가 한 말.
16. "누가 대신 일할 수는 있어도, 아버지를 대신할 수는 없어"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21기 '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에서 짱구 아빠 신형만이 한 말.
17. 응, 나 크게 될게! 아까의 거대로봇보다 더! 더! 크게 될게!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22기 '정면승부! 로봇 아빠의 역습'에서 짱구가 한 말.
18. "타이르는 거지, 가르치는 게 아니야! 아이가 스스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22기 '정면승부! 로봇 아빠의 역습'에서 짱구 아빠 신형만이 한 말.
19. "좋아서 미움받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야. 미움받아도 좋으니까 내 아이를 지키고 싶은 것뿐이야. 너희 같은 애들은 잘 모르겠지만, 그게 바로 엄마라는 존재인 거야"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24기 '폭풍 수면! 꿈꾸는 세계 대격돌'에서 짱구 엄마 봉미선이 한 말.
20. "비록 어린애가 됐어도 난 가족을 지키겠어"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25기 '외계인 덩덩이의 습격'에서 짱구 아빠 신형만이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