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신선식품 구매한 소비자 후기 쏟아져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만 원대에 바나나 13kg어치를 산 소비자가 후기를 전했다. 그는 '미쳐 돌아간다'고 표현하면서 격한 반응을 내놓았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등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고당도 바나나 13kg을 샀다는 소비자 후기가 쏟아졌다.
소비자 A씨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바나나 13kg 어치를 샀다면서 여러 장의 후기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양이 정말 많고 초파리 하나 없이 잘 밀봉돼 있었다. 마트에서 송이당 4천 원하는 바나나와 상태가 똑같더라"라고 말했다.
A씨는 "과일 좋아하거나 주변에 나눠줄 사람 있으면 사보는 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비자 B씨도 "'1000억 페스타' 공식 쇼핑 지원 적용했더니 고당도 바나나 13kg에 1만 1,529원"이라며 "한국에서 품질 보증된 제품으로 발송하는 거라 안심된다. 예상 배송일도 이틀 뒤"라고 칭찬했다.
알리익스프레스, '1000억 페스타' 흥행몰이
누리꾼들은 게시물 댓글을 통해 "3상자 샀는데 한 송이씩 포장된 상품 왔고 상태 다 좋았다", "이미 한국에 들어온 제품이라 믿을 수 있다", "받자마자 껍질 벗겨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갈아 먹는 중" 등의 후기를 전하고 있다.
이처럼 '1000억 페스타'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한국에서 발송되는 K-Venue(케이베뉴) 상품이다. 케이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상품 판매 채널로, 알리에서 주문받은 업체가 한국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보낸다.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신선식품은 퀄리티 보장을 위해 농협양곡, 농협경제지주,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등 오프라인 대형 유통사 공급처, 수입과일 직수입사, 농협 등 품질이 검증된 대형 셀러들이 입점해 있다"고 말했다.
또 "흠과, 비품, 소과 등의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의 판매를 지양하도록 가이드도 제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