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Rudi Hulshof / Dailymail
다른 기린들에 비해 목이 유난히 긴 기린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야생동물 전문 사진작가 루디 홀셰프(Rudi Hulshof)가 촬영한 기린 사진을 소개했다.
루디가 촬영한 사진 속 기린은 몸은 덤불 쪽을 향하고 있는데 얼굴은 옆 덤불로 나와 있어 목이 엄청 긴 것처럼 보인다.
이에 사람들은 "세상에서 목이 제일 긴 기린이다"라는 주장과 "두 마리를 이용해 찍은 것이다"라는 주장으로 나뉘어 갑론을박했다.
하지만 이 논란은 두 마리의 기린으로 만들어 낸 사진임이 밝혀지면서 자연스레 종식됐다.
한편 이런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한 루디는 "이 장면은 단 1초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며 "잘못했으면 이 순간을 놓칠뻔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