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장동윤, 드라마 '사마귀' 출연
배우 고현정이 연쇄살인마가 된다. 장동윤과 함께 드라마 '사마귀'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사마귀'는 20년 전 남자 5명을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 모방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평생 증오해 왔던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고현정 분)과 경찰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이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사마귀'는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먼저 고현정은 극 중 연쇄살인마 정이신으로 등장한다. 특유의 아우라와 치밀한 연기력으로 고밀도 범죄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할 전망이다.
살인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장동윤은 고현정의 아들이자, 사마귀 모방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드는 경찰 차수열로 등장한다. 매 작품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장동윤의 색다른 변신이 주목된다. 두 배우가 어떤 열연과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드림팀'이라고 불릴 만큼 제작진도 막강하다. 영화 '밀애',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변영주 감독이 '사마귀'의 메가폰을 잡는다.
또 '검은 집', '그림자 살인', '감기', '서울의 봄' 등 수많은 히트작의 각본을 쓴 이영종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은 물론 작품성까지 다 잡는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탄생이 기대된다.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굴 최고의 기대작 '사마귀'는 내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