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etro
"오늘밤 꿈엔 무엇을 할까?"
매일 밤 꾸는 꿈을 내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알약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스스로 꿈을 꾼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해주는 마법의 알약 '드림 리프(Dream Leaf)'가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약은 복용시, 꿈을 꾼다는 사실을 인지하게끔 해 꿈 속 내용을 통제할 수 있으며 깨고 난 뒤에도 꿈 내용을 생생히 기억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빨간색과 파란색 각각 30개로 구성되며 21파운드(약 3만6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파란색 약에는 우울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물질이, 빨간 약에는 REM 수면 중 이성적인 생각을 가능하게 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이를 복용한 일부 누리꾼들은 "놀라운 세계를 체험했다", "꿈 속에서 나는 비행을 하며 세계를 돌아다녔다"며 환상적인 후기를 남겼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편 드림 리프의 개발자들은 "과거부터 수년간 인간은 꿈을 통제하길 바라왔다. 해당 알약은 지금까지 개발해온 것들의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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