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가장 위험한 사망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돌연사'다.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망하는 돌연사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급성심정지'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간다.
이때 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거나 이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을 앓고 있다면 급성심정지로 인한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몸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심장 질병의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아래 심장마비를 경고하는 몸의 신호 6가지를 소개하니 꼼꼼히 살펴본 후 해당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도록 하자.
1. 신체 허약
심장은 근육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몸에 근육이 빠지면 자연스럽게 심장의 기능도 약화된다.
이는 산소와 영양분의 원활한 공급을 막아 심장발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많이 든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봐야 한다.
2. 식은땀을 동반한 현기증
평소보다 심장박동수가 빨리 뛰거나 느리게 뛰는 증상을 '부정맥'이라 하는데, 이 부정맥이 발생하면 '현기증'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식은땀이 흐르고 머리가 어지럽다면 이는 심장마비로 이어지는 '부정맥'의 신호일 수 있다.
3. 가슴 압박 및 통증
숨을 쉴 때 가슴이 불편하거나 심지어 통증까지 느낀다면 이는 '협심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협심증이란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협심증은 가슴 통증뿐 아니라 왼팔, 목 등이 당기는 증세도 있으니 해당 증상이 없는지 유심히 살펴보자.
4. 감기 혹은 독감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심장 마비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한 심장마비가 오기 직전의 증상이 감기가 걸렸을 때의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저 감기라 해서 쉬이 넘겨서는 안된다.
5. 잦은 피로
피로도가 높으며 혈압이 낮아져 심장에 큰 무리가 갈 수 있다.
만약 휴식으로도 회복되지 않는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봐야 한다.
6. 호흡 곤란
'짝꿍'이라 불리는 심장과 폐는 한쪽이 약해지면 금방 다른 한쪽에도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숨쉬기가 곤란하다면 이는 심장의 기능이 약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