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지코 측 "LG '지코틴트' 부당한 영리행위 잘잘못 밝힐것"


via (좌) 
세븐시즌스, (우) 비욘드 (BEYOND) / Facebook

 

래퍼 지코 측이 LG생활건강이 지코 이름을 빌려 홍보를 하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코 틴트' 부당 사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세븐시즌스는 "LG생활건강은 '지코 틴트'라는 이름을 오래전부터 홍보에 사용해 왔고 많은 사람들이 지코와 공식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착각해 '지코'라는 브랜드를 이용해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즉 세븐시즌스는 LG생활건강과 '틴트' 제품에 대한 홍보나 모델 계약을 체결한 일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세븐시즌스는 LG생활건강 측에 이런 잘못된 사용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지만 LG생활건강 측은 모호한 태도를 취한채 지속적으로 영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세븐시즌스는 지코를 이용한 잘못된 영리 행위에 대해서는 잘잘못을 밝혀나갈 뜻을 밝혔다.


<지코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LG생활건강 관련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LG생활건강은 보도 내용대로 '지코 틴트'라는 이름을 오래전부터 홍보에 사용해 왔고 많은 사람들이 지코와 공식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착각해 '지코'라는 브랜드를 이용해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세븐시즌스는 잘못된 사용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요구해 왔으나 LG생활건강 측은 이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취하며 지속적으로 영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븐시즌스는 LG생활건강과 '틴트' 제품에 대한 홍보나 모델 계약을 체결한 일이 없으며, 부당 사용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자사 아티스트를 이용한 잘못된 영리 행위에 대해서 당사는 명확한 입장 표명을 통해 잘잘못을 밝혀나갈 것이라는 걸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