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경찰 시험에 막 합격한 친구를 위해 '경찰청장급 명패'를 파준 친구의 우정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순경에 합격한 친구들을 위해 한 친구가 20만원에 해당하는 '자개' 명패를 선물했다는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는 드라마 속 회장님 방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명패가 눈에 확 띈다.
근엄함이 느껴지는 명패에는 '순경 장O엽'이라 적혀있어 이제 막 발걸음을 내딘 직책과는 거리감이 느껴진다.
명패를 제작한 친구는 "100만 원짜리 나전칠기로 하려다 참았다"며 "명패사 아저씨가 경찰서장도 이렇게는 안 한다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실제로 사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다 함께 보면 재미난 추억거리가 될 듯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직접 주지 말고 근무하고 있는 경찰서로 직접 보내라", "책상에 몰래 올려놓고 와라"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