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배그 국가대항전 'PNC 202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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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오는 9월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대회를 연다. 

18일 크래프톤은 서울시와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대회인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2024'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린 'PNC 2024 공동 개최 협약식'에는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과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 등이 참석했다. 

PNC는 매년 각국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표 16개 팀이 승부를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각국 선발 선수 4명이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실력을 겨룬다. 

펍지 네이션스 컵 2024 공동 개최 협약식에서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우)과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좌) / 크래프톤

PNC 2024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현장 관람 입장권 얼리버드 판매(티켓링크 독점 판매) 기간은 12일부터 18일까지다. 일반 판매는 19일부터다. 

크래프톤은 PNC 2024와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경기장 투어, 청소년 대상 게임 직무 멘토링, 대학생 대상 게임개발 공모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PNC 2024의 IP(지식재산권)와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와 소울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굿즈를 제작·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민호 총괄은 "서울시와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 서울시의 게임문화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 / Instagram 'pubgesports'

모바일 학교 대항전인 '치킨교전' 진행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18일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학교 대항전인 '치킨교전'을 진행한다. 

치킨교전은 전국의 중·고등·대학생 이용자들을 위한 커뮤니티형 이벤트로, 국내 학생 이용자들이 학교 이름을 걸고 참여하는 대항전이다. 

학우들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가 마련됐다. 

온라인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학교당 학생 수에는 제한이 없다. 랭킹전 또는 클래식 모드로 같은 학교 학생들끼리 자유롭게 팀을 짜거나 혼자서 매치에 참여하면 된다. 

크래프톤

온라인 예선 기간 '최다 치킨', '최다 참여', '최다 킬', '최장 생존' 네 개의 항목에서 각각 3위 안에 든 총 12개 학교가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에 진출한 12개 학교는 오는 8월 17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각 학교의 상위 랭킹 이용자 4인을 초청해 총 4개의 매치를 진행하며 각 매치의 순위 점수와 킬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학교에는 푸드트럭이 방문해 치킨 300마리를 제공하고, 해당 학교의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인게임 재화인 치킨 메달 20개와 영구제 의상 세트를 지급한다. 

특히 18일에는 악동 김블루, 우정잉, 세드, 배그하는쿠야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에서 이벤트 매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