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유명 카페 매니저 취업 소식 이후 새로운 근황

Instagram 'ron_sae'

음주운전 범죄를 저지른 뒤 현재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배우 김새론. 그는 최근 카페 취업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대중에게 잊혀지기 전 새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이 당신에게 이렇게 잔인할 수 있는지, 당신은 이 세상 모든 좋은 것들을 받을 자격이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낚시를 하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새론은 석양이 지는 바닷가에서 옅은 미소를 지은 채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고 있다. 이 게시물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려지지 않지만, 누리꾼들의 시선은 좋지 않은 상태다. 

김새론 / 뉴스1

김새론, 지난 2022년 5월 음주사고 후 잠정적으로 활동 중단

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바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지난해 4월 재판에 넘겨진 김새론은 2천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고 잠정적으로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김새론 / 사진 = 인사이트

한편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 등장해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스타덤에 오른 김새론은 '이웃사람',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JTBC '마녀 보감' 등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왔다가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김새론은 지난 2일 성수동 소재 유명 카페에 정직원으로 취업해 카페 전반을 관리하며 손님을 응대하는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는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