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부상당한 가레스 베일 걱정하는 '우리 형' 호날두 (영상)

via Forza Futbol /YouTube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 중 부상을 당한 동료 가레스 베일을 위로하면서 그동안 둘 사이에 불거졌던 불화설을 잠재웠다.

 

가레스 베일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과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전반 종료 전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심각한 부상이란 것을 느낀 베일은 낙담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그런 베일을 향해 호날두가 달려갔다.

 

호날두는 경기장에 주저앉은 베일의 종아리 근육을 만져주며 "긴장 풀고 있어. 괜찮을 거다. 큰 부상이 아닐 거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고 의료진이 그를 경기장 밖으로 데리고 나갈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런 호날두의 다정한 모습에 여러 외신들은 "그동안 둘 사이에 불거졌던 불화설을 모두 잠재울 장면"이라며 언론의 보도와 다르게 그들의 관계가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가레스 베일은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다리 비장근 부상이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3주 정도의 회복 시간을 가져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