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완벽한 근육질 몸매 뽐낸 이장님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60대 이장님과 보디빌딩협회장의 남다른 근육질 몸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KBS 1TV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편'이 꾸며졌다. 생활체육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는 본선 진출한 총 17개의 팀이 올랐다.
이날 20대 청년들 못지않은 6080 참가자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대를 꾸며내는 노익장을 발휘하며 재미를 더했다.
6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은 '근육질' 몸매
특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군위군 보디빌딩협회장 신일동 씨와 대북리1리 이장 장두현 씨다. 64살, 66살인 이들은 무대에 올라 '사랑이 뭐길래'를 열창하던 중 상의를 탈의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뜻밖의 노출(?)에 의아함이 들었지만 이들의 몸매를 보는 순간 한 번에 납득이 됐다.
6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게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흔히 '나잇살'이라고 불리는 뱃살, 군살이 하나도 없었다. 얼마나 혹독하게 관리를 했는지 알 수 있었다. MC 남희석 역시 60대의 나이에도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보디빌더 듀오 참가자의 식스팩에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저 나이에 저 몸매는 상위 0.01%다", "멋지게 나이 드셨다", "대단하시다", "군살이 하나도 없으시다", "이장님 마을은 든든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31일에는 김신영이 하차하며 남희석이 새 MC로 이름을 올렸다. 방송 초반까지만 해도 세상을 떠난 방송인 송해, 직전 MC 김신영과 비교되며 엇갈린 반응을 받기도 했으나 석 달 만에 시청률을 회복했다.
지난 7일 방송된 2979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6.1%로,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