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에는 후폭풍이 찾아온다.
비교적 잔잔하게 흘러갈 때도 있지만 누군가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에 사무치며 크게 요동친다.
이별 후에 겪게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나오는 행동들이 있다. 이러한 행동은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등장하며 많은 이의 공감을 사기도 한다.
방송, 온라인 커뮤니티, 경험담 등 이별한 이들이 겪은 후폭풍 유형을 모아봤으니 함께 확인해보자.
1. SNS에 힘들고 우울한 마음 티 내기
가장 첫 번째 유형은 바로 SNS로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들은 헤어진 이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초성이나 글귀를 SNS 프로필이나 상태 메시지로 변경한다.
혹은 이별 노래를 SNS 메인 테마곡으로 설정하며 한 사람을 향해 아픈 마음을 드러낸다.
2. 처음에는 신나다가 나중에 우울함과 공허함에 빠지기
다음은 남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이별 후폭풍 증세다.
바로 헤어진 초반에는 신나다가 시간이 흐른 뒤 우울함과 공허함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이다.
대개 이들은 이별 후 2~3달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오랜 시간 눈물이 담긴 술잔과 함께 동고동락한다.
3. 헤어지자마자 '환승이별'하기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다는 말이 있다. 다음은 '환승이별'이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문제없지만, 혹여나 그렇지 않다면 새로운 연애에 전 연인과의 추억이라는 불순물이 섞이게 된다.
순수한 호감이 아닌 대타의 느낌으로 새 사람을 만나는 이들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더 큰 슬픔에 빠지기도 한다.
4. 자기 잘못만 계속 생각하기
이별의 모든 책임을 혼자 짊어지려는 유형 역시 존재한다.
이들은 이별한 원인을 상대와 나 사이가 아닌 오로지 자신에게서 찾으려고 한다.
때문에 종종 자괴감에 빠지고 끝없는 우울함에 빠지기도 하는 유형이다.
5. 잘 살고 있는지 SNS 들락거리기
가장 많은 이들이 헤어진 후 남몰래 하는 것 중 하나가 헤어진 상대의 SNS에 들락거리는 거다.
"나는 이렇게 힘든데 상대는 어떻게 지낼까"라는 물음으로 상대의 SNS를 시도때도 없이 관찰하며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한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들은 주로 상대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6. 친구들과 폭풍 뒷담화
마지막은 이별 후폭풍을 극복하기 위해 결별한 상대를 욕하는 유형이다.
이들은 가장 친한 친구들과 만나 전 애인을 열심히 흉보며 아픈 마음을 애써 달랜다.
좋았던 추억마저 부정적으로 생각해버리는 이 방법은 결국 불쾌한 감정을 자아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