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미술 교사, 75kg 다이어트 후기 전해
초등학교 미술 교사가 단 2년 만에 75kg을 감량한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아서도, 몸무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도 아니었다. 그가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중국 길림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하는 미술 교사 신신(가명, 25)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신은 어렸을 때부터 또래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갔다. 가장 살이 많이 쪘을 땐 160kg이었다.
다이어트 비법은 줄넘기, 식단
신신은 초등학교 미술 교사가 되자마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누가 시켜서도, 학생들에게 놀림을 받아서도 아니었다. 학생들에게 더 좋은 이미지를 주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알려주고 싶어서였다.
그는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2년여 만에 체중을 75kg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매일 줄넘기했으며 헬스장에 가서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기도 했다.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도 많이 바꿨다. 이 과정에서 신신은 10만 위안(한화 약 1,900만 원)을 투자했다.
신신은 "많은 학생, 학부모, 동료가 내 변화를 보고 '인생의 큰 변화'라고 말했다"면서 "마음먹으면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가 보여준 놀라운 변화는 아마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