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로 야외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변비 증상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실제로 운동량이 줄면 장의 연동 운동이 감소하면서 변비가 생기기 쉽다.
변비는 걸려본 사람만 아는 특유의 엄청난 고통이 있다. 배가 아파도 대변이 나오지 않아 답답하고 힘들다고.
이런 변비에 걸렸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최근 MBN '엄지의 제왕' 398회에서는 "몸으로 보는 변비 자가 진단법"을 주제로 변비를 예방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혼자 변비를 진단하려면 '배꼽'을 보면 된다. 건강 상태에 따라 배꼽 모양이 변하기 때문이다.
변비가 없다면 세로로 긴 배꼽 모양을 하고 있고 변비가 있다면 가로로 긴 배꼽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몸의 경락은 세로로 분포돼 있기 때문에 기운 순환이 원활하다면 배꼽 모양은 세로 모양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이고 뭉쳐서 배꼽이 가로로 변한다고.
변비를 완화하는 데에는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거나 '고양이 자세' 등의 요가 동작을 하는 게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가진단법을 통해 변비를 앓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면 꾸준한 습관 교정으로 변비를 예방·탈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