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서정희 "서세원과 결혼생활 중 자궁 적출과 가슴 종양 제거했다"

via KBS1 '아침마당'

 

방송인 서정희가 서세원과의 결혼생활 중 병마로 고생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서정희가 어머니 장복숙 여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하며 병을 앓았던 경험도 이야기 했다.

 

서정희는 "2004년에 자궁을 적출했고, 2010년에는 가슴에 종양을 제거했다. 육체적으로는 많이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정희는 "대상포진도 앓고 있다. 지금 세번째 발작했다"라며 "처음에는 머리였고 귓속까지 와서 엄청 고생을 했다. 아이를 낳는 것보다 더 아프더라"며 몸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정희는 "지금도 대상포진이 재발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것 같다"라며 "엄청 기도를 했다. 지금도 통증약을 먹고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정희는 2014년 7월 배우자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