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가수 현아(32)와 용준형(34)이 결혼을 인정했다. 용준형과 현아는 열애 공개 6개월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8일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현아가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현아와 용준형은 올 1월 SNS에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을 키워왔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걸그룹 '포미닛'과 그룹 '비스트' 멤버당시 같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한 인연이 있다.
현아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팀을 탈퇴한 뒤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용준형은 지난 2009년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데뷔해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다수의 히트곡을 내놨지만, 2019년 팀을 탈퇴했다.
한편, 가요계에 따르면 현아와 용준형은 10월 11일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