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보겸, 8남매 집 위해 플렉스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보겸이 8남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보겸TV'에는 '8남매에게 집을 사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보겸은 양손 가득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들고 8남매의 집을 찾았다.
보겸에게 메일을 보낸 사람은 8남매를 둔 40세 아빠였다. 보겸을 반갑게 맞이한 아빠는 집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아빠는 거실에서 4명, 안방에서 아빠와 아이 2명, 작은 방에서는 아이 2명과 엄마가 잠을 청했다. 집은 10명이 살기에 다소 좁고, 부족한 것들이 많았다.
아빠는 "의식주가 가장 힘들다. 아이가 많다 보니까, 또 큰 아이들이 사춘기다 보니까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보겸은 다음 날 8남매 가족에게 아쿠아리움 여행을 보낸 뒤 집을 싹 바꾸기 시작했다. 직접 빗자루를 들고 청소를 한 뒤 새로운 가구와 가전을 들였다.
집으로 돌아온 가족들은 깜짝 놀랐다. 아무것도 없던 거실엔 소파와 TV, 공기청정기가 생겼다. 엄마의 집안일을 도와 줄 로봇청소기도 생겼다.
주방엔 10식구가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식탁과 스마트TV, 그리고 최신형 냉장고기 생겼고, 냉장고 안에는 아이들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간식도 채워놨다.
아무것도 없는 방에는 침대와 아이들을 위한 컴퓨터가 생겼다. 행거밖에 없던 안방에도 침대와 책상을 들여놨다. 베란다에는 타워형 세탁기와 건조기가 생겼다. 아이들의 엄마는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아이들의 아빠는 "정말 감사하다. 보겸TV 가조쿠(보겸 팬들)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영상 말미에 보겸은 "들어오는 돈 가조쿠들에게 싹 다 돌려드리겠다"며 "구독 부탁드린다"고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답글로 보겸이형 칭찬 한마디씩 해주세요", "8남매라니 진짜 애국하시네요", "보겸은 천사인가? 진짜 매번 감동이다. 세상이 아직 따뜻한 걸 보겸한테서 느낀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