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스마트폰 많이 사용하면 여드름 난다"


 

울긋불긋하게 올라오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되도록 스마트폰을 멀리해야겠다.

 

최근 의료업계 관계자들은 "스마트폰의 전자파와 위생상태, 금속 알레르기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자파는 지난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물질로 규정할 정도로 인체에 유해하다. 

 

사람이 kg당 4W의 전자파를 흡수하면 체온이 1도 상승하게 되는데 이때 피지 분비량도 10% 상승해 여드름이 나게 된다.

 

 

또 스마트폰은 위생에 취약하고 피부염을 유발하는 니켈과 크롬 등의 금속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화를 할 때 스마트폰을 자연스레 얼굴에 갖다 대게 되는데, 이때 액정에 묻어 있는 곰팡이 균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주재료인 니켈과 크롬도 알레르기와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주범이므로 당연히 여드름을 생기게 할 수 있다.

 

한편, 여드름은 털을 만드는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