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3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 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은 김태희의 몰디브 화보 사진과 함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 김태희는 기존의 참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나 시크한 매력을 선보인다.

그전에는 쉽게 보지 못했던 김태희의 과감한 포즈와 표정이 그의 색다른 매력을 부각시키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태희는 3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 비와 관련된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사진 = 인스타일 

김태희는 남자친구의 가장 큰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선 같은 일을 하다 보니 대화가 잘 통한다"라며 "처음 연애할 때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좋은 모습만 보여줄 수 있잖아요. 함께한 시간이 쌓이면서 싸워도 보고, 힘든 일도 겪어보니 인성이 좋고 성품이 따뜻한 사람이더라"고 전했다.

이어 김태희는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상대이기도 하다"라고 연인 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김태희는 비와의 데이트에 대해 "너무 평범하다. 맛있는 것 먹고, 대화를 많이 나눈다. 성향이 잘 맞고, 공통된 화제도 많다"라며 "저는 조용한 편인데 워낙 말도 잘하고 재미있어서 대화가 끊이질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태희와 비는 지난 2013년 1월 열애를 인정한 뒤 현재까지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긴 연애에 결혼설도 자주 불거나오지만 이에 대해 양측은 부인해왔다.


 

사진 = 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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