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 골라 5가지로 추려본 시바견의 매력 포인트
일본 토종견인 시바견은 귀여운 외모로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견종이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에 입양했다가 사납고 독립적인 시바견의 성격에 파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입양 전 견종의 특징을 파악하는 건 필수나 종종 이런 섣부른 판단을 하는 철없는(?) 애견인들 때문에 상처받는 강아지가 많다.
시바견 입양을 앞두고 있는 이들이라면 시바견의 특징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1. 천연기념물
수컷은 38cm에서 41cm, 암컷은 35cm에서 38cm 정도의 체격을 가진 소형견종이다.
우리나라에는 진돗개가 있듯 일본에서는 총 6종의 견종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는데 아키타 견종을 비롯해 시바견도 그중에 하나다.
2. 귀여운 외모
시바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황금빛 털과 말랑거리는 턱살이다.
또 쫑긋한 귀와 돌돌 말린 꼬리는 시바견의 귀여운 매력을 더욱 극대화 시킨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반면 골격은 다부지고 근육이 발달해 몸이 단단하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시바견의 털 색은 황갈색인 경우가 많지만 흰색을 비롯해 검은색, 연한 붉은색, 적갈색 등 다양하다.
3. 활발한 성격
시바견은 다른 견종들에 비해 굉장히 활발하고 발랄한 편이다.
일본견의 일반적인 성격처럼 주인에게 충성심이 깊고 반대로 경계심과 공격성이 강하다.
주인에게만 복종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다른 개나 사람에게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게 좋다.
4. 대담한 행동력
시바견은 대담하고 행동력 있지만 냉정한 판단력도 갖추고 있다.
또 민첩하지만, 공격성이 왕성하므로, 일단 사고를 치면 무모할 정도로 돌진해 나가는 습성이 있다.
5. 시크함
시바견은 애교가 없고 시크한 견종으로 유명하다.
자랄수록 주인 이외의 것에는 점점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며 야외에서도 웬만해서는 잘 짖지 않아 '쿨'한 강아지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