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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 기념일 생겼다...1000번째 골 기념해 11월19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11월19일을 '펠레 킹 데이'로 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브라질 정부가 '축구황제' 펠레를 기념하는 날을 제정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11월19일을 '펠레 킹 데이'로 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11월19일은 펠레가 지난 1969년 자신의 1000번째 골을 득점한 날로 당시 펠레는 브라질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바스코 다 가마를 2-1로 이긴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다만 펠레의 통산 골 기록과 관련해선 특정 대회 기록 포함 여부에 따라 의견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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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을 발의한 호르헤 카주루 상원의원은 "펠레는 브라질 축구뿐 아니라 세계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마땅히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펠레는 바우루 AC와 산투스FC, 뉴욕 코스모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유일하게 FIFA 월드컵 3회 우승을 달성했다. 펠레는 지난 2022년 12월29일 8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뉴스1) 이창규 기자 ·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