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엄마 고양이는 아기들이 이슬람 성직자가 되길 원했다 (영상)

 via DAILY SABAH / YouTube

 

터키 이스탄불의 한 이슬람 사원에 아기를 입에 문 엄마 고양이가 태연하게 들어서는 영상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터키 매체 데일리사바는 이슬람 사원을 운영하는 성직자 무스타파 에페(Mustafa Efe)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고양이는 밖에서 방황하던 아기 고양이를 입에 물고 태연히 사원으로 들어와 성직자의 말씀이 잘 들리는 2층으로 향한다.

 

도착한 그곳에는 이미 아기 고양이의 형제들이 있었고, 아기 고양이를 내려놓은 엄마 고양이는 "신의 말씀을 잘 들어라"는 듯 한 표정으로 아기들을 핥아주기 시작한다.

 

한편 성직자 에페는 엄마 고양이와 아기들을 위해 사원의 한쪽을 보금자리로 내줬으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녀석들과 함께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