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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우승 주역 제이슨 테이텀(26)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고 팀과 재계약했다.
ESPN은 2일(한국시간) 테이텀이 계약 기간 5년, 연봉 총액 3억1400만 달러(약 4347억원)의 조건으로 보스턴과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는 1년 뒤 선수가 팀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와 다른 팀으로 이적할 때 재정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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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보스턴에 지명받은 후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보스턴이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통산 18번째 우승을 차지할 때 테이텀은 평균 22.2점, 7.8 리바운드, 7.2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테이텀은 데뷔 이후 NBA 올스타에만 5회 뽑혔다.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미국 대표팀 일원으로 금메달에 일조한 테이텀은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뉴스1) 원태성 기자 ·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