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김수현이 인스타 올렸다가 김지원과 '럽스타' 오해받자 빛삭한 사진

구도, 분위기, 착장까지 비슷해 팬들 '망붕' 오게 한 김수현♥김지원


인사이트Instagram 'soohyun_k216'


배우 김수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가 '빛삭'(빛의 속도로 삭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갖가지 추측이 나온다.


지난 1일 김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4장을 올렸다가 3장을 급히 삭제해 의아함을 안겼다.


빛삭한 사진에는 김수현이 아시아 투어 팬 미팅 중 찍은 셀카 등이 담겼다. 블랙 착장의 수트를 입은 김수현은 휴대전화를 응시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인사이트Instagram 'geewonii'


사진 속 김수현은 깔끔하고 시크하면서도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잔망스러운 모습이다. 


그러나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업로드 했던 3장의 사진을 삭제하고 비행기에서 찍은 구름 영상을 황급히 올렸다.


팬들 사이에서는 김수현이 급하게 사진을 삭제한 이유가 배우 김지원의 마지막 피드 사진과 포즈, 구도 등이 똑같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인사이트(왼) Instagram 'soohyun_k216', (오) Instagram 'geewonii'


실제로 지난달 26일 김지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면 김수현이 올린 사진과 비슷한 포즈와 착장이다.


당시 김지원은 블랙 절개 원피스를 입고 대만 디올 행사에 참석한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김수현이 사진을 삭제하면서 팬들의 시선을 더 끈 셈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누라(김지원)한테 혼난 거 아니냐", "우리는 다 알고 있다", "그냥 사귄다고 말해달라", "열애설만 기다리고 있다", "럽스타 의혹받을까 봐 지웠나", "삭제해서 더 이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N '눈물의 여왕'tvN '눈물의 여왕'


한편 김수현과 김지원은 지난 4월 성황리에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을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환상의 비주얼 합과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연기력으로 엄청난 화제와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는 tvN 역대 최고 시청률 24.8%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