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가 연인이 되기로 한 첫날, 두근거림과 셀레임을 기억하는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두근거림과 셀레임은 금방 익숙함과 권태로운 감정으로 바뀐다.
권태로운 관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이별을 고하는 연인들 사이에서 '상대방이 바람을 피웠기 때문'이라고 헤어짐의 이유를 말하는 연인들을 심심찮게 마주할 수 있다.
티내지 않고 다른 이성을 만나더라도 사람은 알게 모르게 말과 행동에서 드러나는 '신호'가 있는 법.
문득 이유 없이 소홀해진 연인에게서 '바람'이 의심된다면 다음과 같은 신호는 없었는지 확인해보자.
1. 주변 지인에게 연인의 존재 여부를 드러내지 않는다.
2.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거나 이유 없이 게시물을 삭제한다.
3. 시시때때로 주고받던 연락이 뜸해진다.
4. 방치하던 외모를 가꾸고 스타일에 신경을 쓴다.
5. 섹스는 하되 사랑을 속삭이는 말은 하지 않는다.
6.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고 비밀번호를 바꾼다.
7. 미래를 약속하는 말을 더 이상 꺼내지 않는다.
8.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가 수시로 바뀐다.
9. 사소한 것에 화를 내면서 '프라이버시'를 운운한다.
10. 내 연락처가 다른 사람 이름으로 저장돼 있다.
11. 지나간 과거사를 들추며 '이별'을 암시하는 말을 자주 뱉는다.
12.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것이라 변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