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경기 중 상대선수 발로 가격한 '비매너' 호날두 (영상)

via RED FUTBOL / YouTube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30)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종아리를 발로 차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17일(현지 시간) 스페인 일간 아스는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Santiago Bernabéu)에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전에서 호날두가 상대팀 선수 나초 카세스(Nacho Cases)를 뒤에서 발로 가격했다"고 전했다.

경기 후반 8분 레알 마드리드가 5-0으로 앞서 있을 때 카세스가 호날두의 앞을 막아섰고 호날두는 그의 종아리를 발로 가격했다.

이에 주심은 호날두에게 경고만 줬고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그를 퇴장시켜야 했다며 부당한 판정을 비난했다.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내가 고의였다면 카세스는 일어나지 못 했을 것이다"라며 발차기는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팔마스전에서도 상대선수에게 발차기를 해 논란이 일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